운동이라고 하면 특히나 바쁜 직장인들은 헬스장에 가거나 하는 특정한 도구를 이용하는 운동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걷기 운동은 별다른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운동 중에 하나기도 하고, 걷기를 통한 다양한 긍정적인 이점이 많이 있습니다.
걷기 운동의 다양한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체중 감량입니다.
걷기 운동은 체중 감량을 하려고 할 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납니다. 인간의 몸은 섭취한 음식물을 위장에 지방에 쌓아두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데, 이때 15분 넘게 걷기를 해주면 위장에서 음식물 분해가 일어나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됩니다. 또한 걷기를 통해 인슐린, 포도당 조절 기능과 적정 몸무게 유지를 돕고 제2형 당뇨병도 막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 감소입니다.
걷기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서 조금씩 열이 나기 시작하여 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순환이 잘되지 않던 몸이 말초까지 순환하게 되고 체내 노폐물이 없어지면서 신진대사를 더 좋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걷기를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교감, 부교감 신경의 균형까지도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체의 자율 신경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스트레스 지수를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우울증 완화입니다.
한 걷기 연구에 의하면 규칙적인 운동하지 않는 우울증이 있거나 항우울제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러닝머신에서 30분간 빠른 걸음으로 걷기 운동하게 했더니 그 증세가 완화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낮에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면서 산책하면 세로토닌,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울적해진 감정에 좋고 마음에 안정감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식사한 후 가볍게 산책과 같은 걷기를 한다면 수면을 도와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촉진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잠이 들기 두, 세 시간 전에 너무 무리하게 걷거나 격렬하게 걸으면 오히려 잠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심장병 예방입니다.
걷기 운동은 신체의 심폐 기관, 심혈관 기능에 도움을 주고 순환계 활력을 지속하게 해 줍니다.. 걷고 있을 때는 체내 지방 연소를 하게 만들어 신체의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므로 심장 마비 위험률을 37%가량 예방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걷기를 통해 심장이 펌프질 하며 피가 뿜어져 나와 몸 안 곳곳을 돌면서 다시 흘러 들어가는 순환 시스템 도와주어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나 부종 등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걷기 운동은 피곤함을 느끼거나 움직이고 싶은 충동 느끼게 하는 하지 불안 증후군도 예방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는 근육량 유지에 도움됩니다.
걷기 운동을 좀 더 강도 높게 하게 된다면 뇌하수체, 뇌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하여 몸에 있는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져 발생하는 근감소증을 걱정하는 중장년층들이 꾸준히 실시해 주면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을 발달시켜 하체를 보다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는 관절에 도움을 줍니다.
걷기 운동할 때 그 동작 시 팔과 다리 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 구조를 잘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신체의 안정성과 균형성을 지켜주어 낙상으로 인해 생기는 골절과 인대 손상 등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또한 걷기 운동은 골관절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일곱 번째는 골다공증에 도움을 줍니다.
골다공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 후, 중년기, 폐경 등의 시기에 골다공증을 많이 겪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분들도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걷기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대퇴골 경부 골절 입을 위험률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또한 걷기 운동할 때 발을 바닥을 디디게 되면 뼈에 긍정적인 자극이 가해지고 근육 수축하면서 골밀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요즘 시대는 코로나19 이전의 시대보다 면역력의 중요성이 좀 더 강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씩 걷게 되면 걷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하였을 때 질병에 걸린 날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걷기를 꾸준히 한 사람들은 질병에 걸려도 빨리 낫고 증상도 가볍게 지나갔다고 합니다. 이는 그만큼 걷기 운동은 면역력이 더 좋아졌다는 말이기 때문에 꾸준한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아홉 번째는 기억장애에 도움을 줍니다.
걷기 운동을 통해 뇌 해마를 키우는 일을 하여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건강하지 못한 뇌에서 다시 건강한 뇌로 만들어줍니다. 보통 성인 뇌 해마는 1년에 대략 1~2%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는 인지증으로 인해 뇌 축소가 급속도로 진행되므로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노화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 주어야 합니다.
이처럼 걷기 운동은 우리 몸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건강한 자기 몸을 위해 정류장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걷기, 밥 먹고 가볍게 산책하기 등과 같이 자기 상황에 맞게 걷기 운동을 조금씩 꾸준히 실천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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